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Somewhere in Mind
- 작 가 : 홍범
- 기 간 : 2009년 6월 10일(수)~7월 9일(목)
- 장 소 : the room (토탈미술관 내 프로젝트 스페이스)
- 개관 요일 및 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전 시 명 : Somewhere in Mind
- 작 가 : 홍범
- 기 간 : 2009년 6월 10일(수)~7월 9일(목)
- 장 소 : the room (토탈미술관 내 프로젝트 스페이스)
- 개관 요일 및 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II. 전시 내용
기억 [記憶, memory]: 생활체 (生活體: 사람이나 동물 등)가 경험한 것이 어떤 형태로 간직되었다가 나중에 재생 또는 재인(再認) ·재구성되어 나타나는 현상.
체험-저장-재생으로 이어지는 현재 경험의 기억은 어떤 특정한 계기로 인해 의식의 표면으로 떠오를 때까지 끊임없이 재구성되어 또 다른 새로운 형태로 구현된다. 이것은 누군가 말했듯, 인간 기억력의 장점이다. 즉 인간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전부가 아닌 특히 인상적인 것들만 기억하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the room 에서 열리는 SOMEWHERE IN MIND 展 에서 작가 홍범은 '보유'하고 있던 기억의 공간들을 끄집어내어 제시한다. 작가에게 선택 받아 기명된 기억내용은 작가라는 매개체를 거처 변화되어 재생된다.
까만 잉크 바탕 위에 흰 점들이 모여 어떤 사람이 되기도 하고 특정한 공간이 되어 흘러 순행하고 역행한다. 전시장 전면에 유리창에 부착된 시트지 작품에는 공간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계화 시키는 작가의 내적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재(再) 표현된 공간의 흔적들은 사이사이 비치는 전시장 밖의 실제공간과 중첩되어 기억의 간극을 암시한다. 또 미술관 입구 원통에 설치된 그림자 놀이 작품에서는 흰색의 점들이 반전되어 검은 그림자로 제시된 기억의 흔적이 재생된다. 매일매일 축적된 경험과 공간은 분해되고 홍범만의 언어로 조합되어 실제도 상상도 아닌 모호한 기억의 흔적으로 시각화 된다. 이것이 홍범이 혹은 당신이 기억하는 그 곳 이다. (글.이여운)
기억 [記憶, memory]: 생활체 (生活體: 사람이나 동물 등)가 경험한 것이 어떤 형태로 간직되었다가 나중에 재생 또는 재인(再認) ·재구성되어 나타나는 현상.
체험-저장-재생으로 이어지는 현재 경험의 기억은 어떤 특정한 계기로 인해 의식의 표면으로 떠오를 때까지 끊임없이 재구성되어 또 다른 새로운 형태로 구현된다. 이것은 누군가 말했듯, 인간 기억력의 장점이다. 즉 인간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전부가 아닌 특히 인상적인 것들만 기억하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the room 에서 열리는 SOMEWHERE IN MIND 展 에서 작가 홍범은 '보유'하고 있던 기억의 공간들을 끄집어내어 제시한다. 작가에게 선택 받아 기명된 기억내용은 작가라는 매개체를 거처 변화되어 재생된다.
까만 잉크 바탕 위에 흰 점들이 모여 어떤 사람이 되기도 하고 특정한 공간이 되어 흘러 순행하고 역행한다. 전시장 전면에 유리창에 부착된 시트지 작품에는 공간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계화 시키는 작가의 내적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재(再) 표현된 공간의 흔적들은 사이사이 비치는 전시장 밖의 실제공간과 중첩되어 기억의 간극을 암시한다. 또 미술관 입구 원통에 설치된 그림자 놀이 작품에서는 흰색의 점들이 반전되어 검은 그림자로 제시된 기억의 흔적이 재생된다. 매일매일 축적된 경험과 공간은 분해되고 홍범만의 언어로 조합되어 실제도 상상도 아닌 모호한 기억의 흔적으로 시각화 된다. 이것이 홍범이 혹은 당신이 기억하는 그 곳 이다. (글.이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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