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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2일 일요일

09_02 텍스트 리딩

노순택 선생님과의 텍스트 리딩이 3월 17일에 있었습니다.
몇 번의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많이 나눠 주신 선생님.





나는 새, 날지 못하는 새, 모이 먹는 새, 모이 보내는 새, 그냥 새....새가 참 많습니다.^^

09_02 appropriating reality 전경



2009년 3월 4일 수요일

09_02 appropriating reality 오프닝 / 아티스트 토크

2월 10일 오프닝에 이어 2월 21일 노순택 선생님의 아티스트 토크가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꽃들이 만개하는 봄날 3월이 왔군요. 어느새. 성큼.)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 선생님의 이야기, 사진 이야기, 찍새 이야기 등 끊이지 않는 선생님의 이야기 들을 끄집어 내 주셨습니다.

이여운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블로그를 직접 열어 보여주시며 작업노트 뿐만 아니라 온갖 사진 이야기 꾸러미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사진은 개털이다. 라는 명언을 남겨 주셨더라지요.

참 해맑으신 노순택 작가님

2009년 2월 17일 화요일

09_02 설치~!!


2월 6일과 9일 이틀에 걸친 노순택 선생님의 전시설치가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펼쳐진 수많은 종의 새들을 보며 왠지 모를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미지의 포착, 사진을 찍는 '행위'에 관한 이야기들. 찍새 중에서도 사건 현장을 주 서식지로 삼는 새들, 묘하게 영역이 겹치는 짭새들, 기타 잡새들...
the room이란 작은 공간 안에서 단숨에 확~하고 펼쳐졌습니다.






지금, 찍고 있습니까?


(찰칵!!)

2009년 2월 6일 금요일

09_02 노순택 작가님 인터뷰 기사

한국미술 3040 기대주 ② 사진가 노순택 [중앙일보]

앵글에 담은 ‘세상은 어떻게 굴러가나’
감성 담은 다큐 사진 명성
10일부터 ‘찍새’개인전

2005년 말 서울 토박이 노순택(38·사진)씨는 아내와 어린 딸을 이끌고 경기도 평택 대추리로 이사갔다. 미군 기지 이전 반대 시위로 뒤숭숭하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대추리 농지 한복판에 자리 잡은 물탱크 모양의 조형물을 발견했다. 주민들도 뭔지 모른다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노순택이 미술계에서도 이름을 알리게 된 출발점, ‘얄읏한 공’ 시리즈는 여기서 나왔다.광활한 농지 한가운데 설치된 흰 공은 경작하는 늙은 농부의 배경으로 사뭇 목가적이다. 시위를 진압하러 온 전경들이 어이없게 공을 머리에 이고 서 있는 각도로도 찍혔다. 철새들이 날아가는 밤이면 공은 숫제 보름달이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관객의 의문은 전시장 말미에서 풀린다. 미군이 설치한 고성능 레이더와 이를 보호하기 위한 돔이다. 피식, 헛웃음이 나오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뜨끔한 블랙 코미디다. 김준기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는 “그의 사진은 충실한 다큐멘터리인 동시에 풍부한 해석을 낳는 예술 작품이다. 새로운 인식과 감성을 발견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평했다.노순택씨는 대학 정외과를 나와 교수신문·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했다. 글도 쓰고 사진도 찍었다. 그러다가 2002년 직장을 그만뒀다. 다니던 홍익대 야간대학원 사진과도 중퇴했다. 당시 그는 아내와 세 살배기 딸에게 “딱 5년만 전업 사진가로 지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곤 하던 대로 카메라 메고 주요 사건 현장을 누볐다. 그의 관심사는 한국전쟁이다. “이미 반세기 전에 끝난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에 전쟁이 개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쟁이 이 사회에 남긴 의미를 찾아다닌다. 자주 가는 곳은 통일전망대, 대북 전단 살포 현장 등. 북한 ‘아리랑’ 공연을 담은 사진도 유명하다.

그는 항상 세 개의 물음표를 붙잡고 있다. “▶세상은 대체 어떻게 굴러가는가 ▶나라는 인간은 뭔가 ▶내가 다루는 사진이라는 매체는 뭔가”다. 그의 사진은 저널리즘과 예술의 경계에 있다. 가장 진실에 가까울 거라고 믿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장 속이기 쉬운 게 사진이다. 그래서 그는 사진을 통해 “이 사안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하는 “시각의 확장”을 꾀한다.그는 지난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술관에서 연 개인전 ‘비상국가’로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었고, 독일 화랑과 전속 계약까지 맺었다. 여기서 128×90㎝ 크기의 노씨 사진은 5000유로(약 890만원)에 팔린다. ‘비상국가’전은 함부르크에 이어 올해 바르셀로나로 순회한다. 현재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15일까지 열리는 ‘39조 2항’전에 ‘좋은, 살인’ 연작을 전시하고 있다. 10일부터는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이미지 중계자들, 속된 말로 ‘찍새’들을 주제로 한 ‘새’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연다. ‘노순택표 사진’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글=권근영 기자, 사진=김도훈 인턴기자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81653

09_02 노순택 작가의 <새_Appropriating Reality>

I. 전시 개요
- 전 시 명 : <새_Appropriating Reality>
- 작 가 : 노순택
- 기 간 : 2009년 2월 10일(수)~3월 8일(일)
- 장 소 : the room (토탈미술관 내 프로젝트 스페이스)
- 아티스트 토크 : 2월 21일 토요일 15:00
- 개관 요일 및 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II. 전시 내용
혹시 지금도…찍고 계십니까?

디지털 사진기와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의 보급으로 사진을 찍는 행위는 더 이상 예술이 아닌 찍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담아두는 정보 저장의 기능을 한다. 그렇다면 누가 왜 무슨 의도로 사진을 찍는 것이며 그 정보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2009년 2월 10일(수)부터 3월 8일(일)까지 열리는 노순택 <새_Appropriating Reality> 展 에서는 이렇듯 누구나 하고 있는 ‘사진 찍기’에 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전시 제목에서의 <새>는 일명 ‘찍새’라 불리는 사진 찍는 이들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 찍새와 대상의 ‘사이’, 보이지 않는 틈 (카메라)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영문 타이틀 Appropriating Reality는 찍새 들의 먹이감이 되어 착복 당한 현실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 설치된 총 17점의 사진에서 피사체는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사진을 찍는 동일‘행위’를 하고 있을 뿐 그들이 찍고 있는 대상이나 그 의도는 알 수 없다.

흔히들 실제를 있는 그대로 반영한다고 믿고 있는 사진은 이렇듯 찍는 이들 (일명 ‘찍새’)의 의도에 따라 피사체가 왜곡되어 보여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즉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프레임 안의 대상은 프레임 바깥의 컨텍스트에 따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순택은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에 포커스를 둠으로써 이미지로서의 사진이 아닌 ‘사진 찍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사진 찍기의 가벼움에 대한 혹은 보이는 그대로 믿는 수동적 감상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읽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노순택의 경고성 메시지는 누구를 향한 것일까? 작가 자신? 혹은 지금도 찍고 있는 당신?

(글.이여운)

09_02 노순택 작가의 <새_Appropriating Reality>




2009년 1월 30일 금요일

09_02 노순택 작가와의 2번째 미팅

바로 어제, 29일에 노순택 작가님과 2번째 미팅을 가졌고 작품 선택 및 디스플레이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님의 블로그 http://suntag.egloos.com/에 있는 시리즈 중 17점이 걸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2인전과 1인전 사이에서 너무 많은 고민들을 한 나머지 시간의 촉박하여 전시일정을 전체적으로 조금씩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월의 the room은 10일(화)에 오프닝이 있으며 3월 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티스트 토크는 2월 21일(토)에 예정되었구요.

연장된 일정만큼 더 멋진 전시 기대됩니다.
다음엔 노순택 작가님의 앞모습을 볼 수 있기를...^^

2009년 1월 21일 수요일

09_02 노순택작가와의 미팅

1월 7일에 the room 2월 작가인 노순택 선생님과 미팅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노순택 선생님과 채승우 선생님에 관한 서원석씨의 평론글 "사건과 현상"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채승우 선생님께서 현재 해외에 나가 계셔서 컨택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관계로 노순택 선생님의 1인전으로 변경이 되었답니다.

노순택 선생님의 많은 작업들 중 어떤 프로젝트에서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전이므로 다른 룸 전시처럼 한 두 점이 아닌 프로젝트 단위의 여러 점을 전시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이야기들도 있었구요.

노순택 선생님의 작업을 알고 싶으시면 선생님의 블로그로~http://suntag.egloos.com/